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듣기 싫은 말 잔. 소. 리!
엄마, 아빠, 남편, 아내, 직장상사의 잔소리.
듣기 좋은 꽃 노래도 한두번이랬다. 잔소리를 듣자면 정신적 스트레스는 폭발할 지경이다.
실제로 결혼한 여성 10명중 2~3명은 시어머니 잔소리 때문에 이혼까지 생각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잔소리와 대화의 차이는 진짜 종이 한 장 차이다. 같은 말도 '아'다르고 '어'다르다 했다.
예를 들어 시어머니 잔소리중
"너는 도대체 살림이 이게 뭐니? 직장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집에 있으면서 뭐하니?"
대화로 바꾸면
"빠듯한 벌이로 살림하느라 너도 힘들지?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네가 조금만 더 노력해 줘."
'내가 만약 이 말을 듣는다면 기분이 좋을까. 나쁠까'를 생각해보면 잔소리와 대화의 차이를 명확하게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잘 키울까 하며 엄마들은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육아공부를 많이한다.
읽을때는 '아, 그렇지, 이렇게 해야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가끔 분노게이지가 차곡차곡 쌓여 폭발해 버리면 마음이 이성을 잃는다.
아이를 존중하고 칭찬하면서 키운다 하더라도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성인군자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잔소리에도 기술이 있다.
머릿속으로 항상 인지하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과 애정 표현을 자주 해주자. 긍정적인 표현에는 놀라운 힘이 숨어 있다.
긍정적인 말은 아이의 속마음을 보듬어주고 자신있고 당당하게 성장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