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빵미인의 꿈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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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격으로 키우는 육아법

category 팥빵미인의 육아이야기 2017. 1. 16. 15:01


아이의 정서발달에 있어서 3세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시기는 아이의 감정이 다양하고 풍부해지기 때문에 엄마의 적절한 지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성격이 타고난 기질이며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성격은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고난 기질이라 하더라도 엄마의 육아법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다. 어렸을 적에는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고, 청소년기에는 교육기관을 통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첫째가 신생아 때 잠을 겨우재우고 깰까봐 남편과 나는 말소리도 조심조심, 행동하나하나 조심했다.

친정엄마가 보고서는 그러면 아이가 작은 소리에도 놀라고 성격 예민해 진다고 그러지 말라고 하셨다.


[예민한 아이]

아이들마다 유독 예민하게 구는 부분이 있다. 

웬만한 일에는 끄떡도 하지 않는 아이가 있는 반면 아주 작은 일에도 크게 상처 받는아이도 있다.

또 좋은 것과 싫은 것이 분명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경우도 있는데 이런아이들을 예민한 아이라고 표현한다.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까탈스럽게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인 환경에 의해 예민한 아이로 키워지는 경우도 있다.


예민한 아이는 과도한 자극이나 주변 사람들의 스트레스에 압도될 우려가 있으므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일단 사람이 많고 복잡한 장소는 피하는것이 좋다. 지나친 자극을 받게 되면 부정적인 행동을 보이기 쉽기 때문이다.


 1. 아이가 경험하는 풍부한 감각이나 감정에 대해 자주 대화하고 그것을 적절히 표현해 낼 방법을 알려주기


 2. 칭찬으로 자신감을 키워준다. 예민한 아이는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작은 성과를 보이더라도 크게 칭찬해 준다.


 3.반응을 조금 늦게 보인다.

아이가 운다고 바로 안아주거나 엄마가 즉각 반응하면 아이를 예민하게 만들 수도 있다.

아이의 울음을 두고 보지 못했던 엄마라면 조금 느긋하게 반응해 보자.


 4. 아이가 받는 자극의 강도를 살핀다. 소리, 냄새, 빛 등의 지나친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예민한 아이는 일반적으로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지닌다.



[산만한 아이]

앞서 말했듯이 타고난 기질로 인해 산만한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부모의 양육 태도에 좌우되기 쉽다고 한다.

산만한 아이의 부모는 대체로 지나치게 허용적인 양육 태도를 가진 경향이 있다.

산만한 아이를 두고 '아이니까', '크면 괜찮아지겠지', '집에서는 괜찮으니까' 이런 이유로 아이를 방치하면 성장하면서 발달단계마다 배우고 연습해서 이뤄야 할 단계를 순조롭게 이행하지 못한다.

허용적인 양육 태도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면 아이의 자율성을 기르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지나치면 아이가 해도 좋은 것과 안 될 것의 한계를 모르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게 되고 바로 이것이 산만한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반대로 부모가 너무 참견을 많이 해도 산만해질 수 있다.

아이가 놀이에 열중하고 있을 때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다른 놀잇감을 주거나 중간에 끼어들면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기도 한다.



 1. 한 번에 한 가지씩 한다.

한번에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히 주위가 산만해 지므로 식사 시간이나 책을 볼 때 장난감도 같이 꺼내주는 행동은 피해야한다.


 2.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취하게 한다.

신체적 불편과 피로감에 의해서도 쉽게 산만해 지기 때문에 산만한 아이들은 신체적으로 피로하지 않게끔 충분한 영양과 수면을 제공해 줘야한다.


 3. 생활규칙을 정한다.

장난감 정리나 책정리를 하게하는 등 생활 규칙을 정해주면 아이의 산만함을 덜어줄 수 있다.


 4.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게 한다.

한가지 놀이에 1분이상 집중 못하고 다른 놀이를 찾는 산만한 아이라면 우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부터 하도록 한다.

일단 집중력을 높인 후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산만한 아이는 활동적이고 끼가 많아 창의적이다.





좋은 성격 만드는 육아 노하우


1. 사랑을 듬뿍주고 대화를 많이 한다.

만 3세 이전에 엄마와의 관계에서 애착이 잘 형성되면 아이의 정서 발달 과정애서 오는 많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엄마가 우울증으로 인해 아이를 귀찮아하거나 엄마가 아이에게 너무 집착할 경우 아이는 자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배려심이 없는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부모와 아이의 대화는 서로 정을 깊게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따뜻한 대화는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고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깊게 하는 구실을 한다.


2. 감정 표현은 솔직하게 한다.

아이와 많은 감정 표현을 주고 받도록 하자.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을 많이 하면 감정이 풍부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


3.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키워준다.

돌이 지나면 아이는 직접 숟가락을 들고 음식을 먹으려하는데 이때 엄마는 가능하면 스스로 먹을 기회를 주도록 하자.

부모의 지나친 간섭이나 과잉보호는 아이의 성격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4. 부모가 일관성 있게 대한다.

허용되는 일과 허용되지 않는 일을 확실하게 구분시켜주자.

특히나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행동은 언제나 일관성을 가지고 엄격하게 통제해야한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행동도 어느 날은 제재를 가하고 또 어떤 날은 그냥 내버려둔다면 아이는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해 버린다.


5. 부모는 아이의 본보기

흔히 아이는 부모를 닮는다고 한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는 부모가 말하는것, 행동하는 것을 보면서 자라고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앞에서 모범을 보이고 바르게 행동해야한다.


6. 칭찬을 잘 해야 한다.

칭찬 받는 것은 꾸중 듣는것 보다 훨씬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백번의 꾸중보다 한 번의 칭찬이 훨씬 낫다. 아낌없이 칭찬해주자.


7. 인내하는 습관을 들인다.

요즘아이들은 인내하는 습관이 부족하다. 유아기부터 힘들더라도 인내심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