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빵미인의 꿈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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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대출금리 인상. 멀어지는 내집마련의 꿈 오는 16일 부터 디딤돌대출 금리가 인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http://www.molit.go.kr)는 기존에 연 2.1~2.9%로 운영되던 디딤돌대출 금리를 0.15%~0.25%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오늘(11일)발표했다.

소득 2천만원 이하는 0.15%포인트, 소득 2천만원 초과는 0.25%포인트 인상한다.

인상된 금리는 기존에 이미 받은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고 오는 2017년 1월 16일 이후에 받은 신규 대출에만 적용된다.

근로자와 서민주택구입자금 등 기타 주택도시기금 구입자금 금리는 인상되지 않는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오름에 따라 디딤돌 대출의 기반이 되는 주택도시기금의 수지가 악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본금리는 연 2.1%~2.9%에서 2.25%~3.15%로 오른다. 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연 1.8%의 최저금리에는 변동이 없다.

연소득 6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의 시가 5억원 이하 주택마련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은 2014년 1월 출시 이후 3차례 대출금리를 인하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인상된다.

 2014.9.22(변경 전) 연 2.8% ~ 3.6% ☞ (변경 후) 연 2.6% ~ 3.4% (0.2%포인트▼)

 2015.4.27(변경 전) 연 2.6% ~ 3.4% ☞ (변경 후) 연 2.3% ~ 3.1% (0.3%포인트▼)

2016.9.12(변경 전) 연 2.3% ~ 3.1% ☞ (변경 후) 연 2.1% ~ 2.9% (0.2%포인트▼)


서민 주거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지만 맞벌이 소득 포함 연소득 2천만원 이하가 몇가구나 될까요.

치솟는 전세값, 소득은 제자리 수준에 대출은 더 어려워지고 빚 부담은 눈덩이처럼 계속늘고 서민주거비용 부담이 더욱 가중 될 것이다.

서민주거 불안해결을 위해  정권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닌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주거안정정책이 마련되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