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빵미인의 꿈해몽
본문으로 바로가기


이번 맨체스터 테러는 유명 팝가수인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이 공격대상이었다는 점에서, 일명 '소프트타깃 테러'로 분류된다. 이번 참사로 8세 소녀 등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 재작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도심 연쇄 테러가 대표적 사례. 당시에도 록밴드 공연이 펼쳐지던 콘서트홀과 축구 경기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인 장소가 표적이 됐고 130명이 숨졌다.



소프트 타깃(soft target)이란?

민간인을 대상으로 행하는 무차별적인 테러행위를 일컫는다. 보통 전쟁을 할 때 공격 목표는 주로 상대방 군대와 경찰, 정부기관 등 공권력을 대상으로 하며 이를 '하드타킷'이라고 부른다. 소프트타킷은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군이나 테러리스트의 공격에 취약한 사람이나 장소로 학교, 병원, 식당, 지하철역, 공연장 등이 이에 해당된다.

'소프트 타킷(soft target)'이란 용어는 1986년 미국의 지원을 받던 콘트라 반군이 병원과 학교 등 민간시설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생겼다. 이후 소프트 타깃이란 개념이 본격적으로 정립된 계기는 2001년 미국9.11 테러이다. 소프트 타킷은 공격에 대응할 준비도 돼 있지 않고 반격 능력도 없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는다.



네일(nail) 폭탄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국 맨체스터 공연 도중 발생한 테러 추정 폭발 사고에 '네일 폭탄'이 사용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이어졌다. 네일 폭탄은 살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폭발물에 다량의 강철 구슬, 면도날, 못 등 날카로운 금속 파편을 담아 위력을 증가시킨 폭탄이다.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테러 때도 테러범들은 못이 가득 담긴 압력솥 폭탄을 사용해 피해를 키웠으며 2016년 벨기에 브뤼셀 테러 때에도 네일 폭탄이 사용된 바있다.


공격에 취약한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 그것도 사회에서 가장 약한 청소년들과 아이들을 노린 야만적이고 비겁한 공격이 아닐 수 없다.

어떤 이유로든 테러는 정당화 될 수 없다.


↓↓↓ ♡ 하트꾹 부탁드립니다.↓↓↓

"공감"은 엄청난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