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정신분열증) 원인 및 증상, 자가진단

조현병(정신분열증)이란?

조현병(정신분열증)은 10대 후반에서 20대의 나이에 시작하여 만성적 경과를 갖는 정신적으로 혼란된 상태를 유발하는 뇌질환. 말, 행동, 감정, 인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합적인 증상들이 나타나는 정신병적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사람들의 말소리 등과 같은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망상이 생기기도해서 흔히 사람들이 "미쳤다"라고 말하는 정신질환의 대표적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조현병(정신분열증)은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빈도가 높은 질환. 

조현병(정신분열증) 원인

조현병(정신분열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무엇이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있는 것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유전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환경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발병한다는 학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상

조현병(정신분열증)은 환자마다 다른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모든 환자에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환자들에서 여러가지 증상들이 다양한 조합으로 나타난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은 사고의 장애라고 할 수 있다. 조현병 발병은 서서히 진행하여 주된 증상으로 환청, 망상, 이상 행동, 횡설수설 등의 증상과 감정이 메마르고 말수가 적어지고 흥미나 의욕이 없고 대인관계가 없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누가 나를 감시하고 미행한다, 내 주변에서 도청하고 몰래 카메라로 감시한다, 밥에 독약을 넣었다, 나를 조종한다, TV나 라디오 신문에서 내 이야기를 한다' 등 각종 피해망상과 남의 행동이나 말, 주위의 변화가 나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관계 망상이 흔하다. 또한 과대망상, 신체망상, 배우자의 부정을 의심하는 질투망상, 종교와 연관된 망상, 죄책망상, 허무망상 등을 보이는 경우도 많이있다.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는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불쑥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거나 쉽게 산만해지고 집중을 잘 못한다. 조현병 환자는 상황에 맞지 않는 심각하거나 슬픈 말을 하는 상황에서 웃는 것 등의 부적절한 감정표현을 하기도 한다.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

조현병(정신분열증)은 기본적으로 뇌신경계의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뇌세포의 기능이상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들을 조절함으로써 환자로 하여금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약물치료가 가장 우선적인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다. 약물에 의해서 잘 호전되는 증상으로는 불안, 초조, 안절부절 못함, 불면, 불안정한 기분상태, 혼란스럽게 하는 이상한 느낌이나 생각, 한 가지에 집학되는 생각, 환각, 망상, 짜증, 분노폭발, 충동적이고 난폭한 행동, 집중력 장애 및 기타여러 인지기능의 장애 등이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조현병 치료를 위해서는 가족과 주위 사람의 이해가 특히 중요하다. 증상을 점점 악화시킬 수 있는 언동을 하거나 방치하는 태도는 금물.

조현병(정신분열증) 자가진단

조현병의 시작을 의심 해볼 수 있는 몇 가지 신호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나면 조현병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정신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조현병(정신분열증) 시작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

1. 지나친 불안감

2. 뚜렷한 성격의 변화

3. 지속적인 우울이나 감정의 소실

4. 감정의 기복이 지나치게 심해짐

5.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이야기

6. 지나친 분노, 적대감, 공격적 행동

7. 식사 혹은 수면 습관의 현저한 변화

8. 술이나 담배, 마약, 기타 환각제의 남용

9. 혼자만 있으려고 하고 대인관계를 기피

10. 원래 관심이 없던 철학, 종교와 같은 문제에 집착

11. 일상적인 생활상의 평범한 문제들을 감당 해내지 못하게 됨

12. 이유없이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거나 신체 일부의 생김새에 집착

조현병은 최대 몇 년간 잠복기가 있다. 잠복기 증상은 사춘기 일탈과 비슷하여 전문가가 아니면 판별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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