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빵미인의 꿈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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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태어났을때 너무 작아서 안으면 부서질까 조심조심 하던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오물거리는 입, 고사리 같은 손, 힘차게 모유를 먹는 모습 너무나 사랑스럽지요.


알고계셨나요? 신생아에게 없는 것이 있었어요.


신생아는 아직 여러가지 미발달

갓 태어난 신생아는 시력, 청력, 후각, 미각, 피부 감각 등 어른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개발 부분도 좀 있는것 같습니다.

 

신생아는 "코털"이 없다!?

신생아는 코털이 없습니다. 아기의 점막은 민감하고 코털도 없기 때문에 작은 먼지나 온도 등 약간의 공기 변화에 반응하여 재채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기의 콧구멍은 미세한 자극에 민감합니다. 이를 위해 공기가 건조해지거나 온도 변화에 점막이 붓기 쉽고, 콧물도 나오기 쉬워 코 막힘의 원인이 됩니다.


신생아는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신생아는 잘 울지요. 아직 우는것 밖에 할줄 모르니까^^; 그런데 보면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아요.

생후 2~3개월 정도까지의 아기는 울어도 눈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태어난 직후의 신생아는 눈을 지키기 위한 양의 눈물은 나오는데, 아직 눈물을 만드는 기능이 미숙해서 밖으로 흐를 정도의 양을 못 만들 뿐입니다. 또한, 뇌의 발달도 아직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정신적 흥분과 정서적인 감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것도 아직 없습니다.

신생아때부터 6개월 무렵은 특히 시력이 약해 초점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눈을 뜨고있는 시간도 깁니다.

아기는 눈물 성분의 질이 높고, 성인의 2배 정도의 눈물의 양이 하루에 나옵니다. 그러므로 눈의 수분이 유지되고 증발하기 어려워 눈을 깜빡이지 않고도 뜨고있는 시간이 깁니다. 



신생아 머리에 "구멍"이 있다!?

아기의 머리를 쓰다듬어 보면 두개골에 틈새가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 뼈와 뼈 사이에 골화하지 않은 결합 조직의 부분(틈새)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기가 산도에 들어갈 머리를 길게하기 위해, 앞으로 성장해가는 뇌의 크기에 머리를 맞춰가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태어나자 마자 털이 많은 아기

신생아를 보고 우리 아이 털이 많다고 어른이되면 어떻하냐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원래 아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몸의 표면이 체모로 덮여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털이 많은 것에 대해서 부정적 이미지를 갖는 경우가 많지만 솜털은 결코 무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몸 주위에 공기층을 만들어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하고 자외선과 추위로 부터 아기를 지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뱃속에서도 양수의 자극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습니다. 갓 태어났을때 온몸에 털이 많더라도 성장하면서 점점 빠지거나 옷이나 이불등 마찰에 의해 점차 줄어듭니다.


태어나자마자 "똥"이 나온다!?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똥? 

신생아는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태변이라는 똥을 눕니다. 엄마의 뱃속에서 마신 양수, 장액이 대변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뱃속에 있을 때 아기는 똥을누지 않지만 태변은 임신 37주 무렵까지 쌓여 있습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오는 것이 태변. 태변의 색은 일반과 달리 검정색과 초록색을 띤 색이며 끈적끈적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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