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빵미인의 꿈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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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사춘기 극복 육아법

category 팥빵미인의 육아이야기 2017. 3. 6. 08:00


미운 7살이 아닌 요즘은 '미운 3~5살'! 

3~5살 정도 나이가되면 아이들에게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거나 엄마 아빠에게 짜증을 부리는 등 전에 없던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처음 겪는 상황으로 인해 부모는 당황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지요.

3살부터 잘먹던 밥도 안먹고 떼쓰고, 말대답이 늘고, 반항하기 시작합니다. 유아사춘기의 시작이지요.

유아사춘기는 아이가 부모와 분리되는 과정에서 표출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하니 다소 당황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워도 아이에게 신경질 내거나 다그치고 무시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운 3살, 미운 5살. 유아사춘기를 잘 극복하려면 먼저 아이의 행동 특성과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육아법이 필요합니다.

유아사춘기는 3~5살 정도에 많이 나타나고 아이가 부모와 분리되는 과정. 즉 "나"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0세->3살->7살에 이르는 성장 기간은 어린이의 행동발달과 지능발달은 대단히 중요한 시기로 생물학적으로 보면 자아개념이 형성되는 시기. 유아기에 형성되기 시작한 자아개념은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반항이고, 고집부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이유있는 반항입니다. 어른이 되었을 때의 인격형성의 기초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전혀 나타나지 않거나 지나친 경우에는 건전한 인경 향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유아사춘기의 행동 특성

자존감과 질투, 호기심, 반항심 등 다양한 감정이 폭발하기 시작하는 유아사춘기는 자의식이 강해지며 심리적인 감정이 풍부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부모에게 본인의 의견을 더 강하게 표출하려 하기 때문에 "싫어", "아니야" 등 강력한 의사표시를 하기도 합니다. 때때로 목소리를 크게 내 부모와의 대화에서 우위를 점하려 들기도 합니다. 이때 부모는 아이를 다그치거나 훈육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아이는 더 비뚤어질 수 있습니다.

● 애정, 질투, 불행, 부러움 등 복잡한 정서를 언어적으로 표현

● 협동, 공유할 수 있는 사회 적응 행동 능력이 서서히 생김. 참는 능력이 다소 생김.

● 많은 감정들이 균형있게 공존.

(대범함, 호기심, 자존감, 수줍음, 불안함, 두려움, 질투, 부러움, 경쟁)

●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친구를 때리거나 물건을 던진다.)

● 쉽게 마음이 변하며 심리적으로 많은 갈등이 생긴다.

● 의존적인 행동을 보인다.

(화를 쉽게 내고 이유 없이 울고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징징거리고 짜증냄)

● 반항적이며 독립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다.

● 낯가린다.

(예민하고 민감한 시기이기에 부모의 작은 행동에도 부모 사랑의 표현을 부정적으로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른의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어 낯가림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양육법


1. 일관성 유지

유아사춘기는 감정의 변화가 쉽게 바뀔 수 있는 시기. 때문에 부모들이 기준과 원칙을 정해 두고 일관성 있게 훈육해야 합니다. 만약 기준없이 이런저런 방법으로 훈육을 하게 되면 아이는 오히려 갈팡질팡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신만의 논리로 반박해 부모에게 쉽게 반기를 들 수 있습니다.


2. 훈육 후에는 따뜻한 포옹

아이가 이유 없이 짜증을 부릴수록 부모의 꾸중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아이를 향해 무조건적으로 훈육하거나 함께 짜증을 내며 목소리를 높이면 아이는 오히려 더 반항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이나 말투를 보인다면 올바른 언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따끔하게 가르치 되, 훈육 후에는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스킨십을 함으로써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줘야 합니다.


3. 자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기회 제공

유아사춘기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가 아이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홀로 설수 있도록 자립심과 자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줘야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익힌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경우 이후 성장 발달단계에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일상 속에서 스스로 일어나고 세수를 하는 등 엄마, 아빠가 도와주지 않아도 작은 일부터 혼자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칭찬해 주고 아이가 잘 한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상을 주세요. 상으로 먹는 것, 장난감은 금물!

잘 한 아이에게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의 상을 주세요. 다 모았을 때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줍니다.

"안돼!"

"하지마!"

"나중에!"

라고 말하며 항상 금지된 말과 행동만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런 말을 들으면 예민한 유아기 사춘기의 아이들은 자신이 말썽꾸러기, 사고뭉치 등 부정적인 자아가 형성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자존심 저하☞감정 조절서툼반항적식탐자기조절 능력의 저하로 발전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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