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빵미인의 꿈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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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접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 병원에서 생기는 로타바이러스는 의료진에 의해 환자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많다한다. 


로타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어 중증도의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이다. 로타바이러스는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되며,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지만,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생존력이 강하여 효과적으로 전파를 방지하는 것은 어렵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5세 이하 영유아 장염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전파되나 생존력이 매우 강해 오염된 음식이나, 물, 장난감 등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로타바이러스에 걸리면 약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발열, 묽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를 방치할 경우 탈수증상이나 전해질 이상, 심한 경우에는 쇼크를 일으킬 위험도 크다. 

로타바리어스 감염이 초기에는 콧물, 기침, 열 등의 가벼운 감기 증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와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stomach-flu'라고도 부른다. 이후에는 갑자기 복통, 심한 구토와 함께 4~8일간의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30%는 39도를 넘는 발열을 보이고 일반적으로 증상은 4~6일간 지속되는데, 영유아에서 탈수가 심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다. 대변검사 상 혈액이나 백혈구는 관찰되지 않는다. 로타바이러스는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가장 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감염이 되어도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법

이를 위해선 철저한 위생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공동 시설의 환경 관리 또한 중요하다. 아이에게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지도하는 한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가정 등 영유아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해야한다. 또 어린 아이들은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아이의 손이 닿는 장난감 등의 물건 역시 지속적으로 소독해 주는 것이 좋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으며, 예방접종의 비용 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효능 연구에 의하면, 백신 접종 후 1년 이내에 발생하는 심한 로타바이러스 질환에 대해서는 85~98% 방어력이 있고, 심한 정도와 관계없이 모든 로타바이러스 질환에 대해서는 74~87%의 예방효과가 있다.


로타바이러스 치료방법

로타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탈수 때문에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탈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에 대한 기본적인 치료는 경구나 정맥을 통해 충분한 양의 수액을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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