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의 칼빈슨 핵항공모함 한반도 이동 '전쟁나나?'
미 해군의 칼빈슨 핵항공모함 한반도 이동 '전쟁나나?'긴장감 고조되는 한반도.미 해군의 칼빈슨 핵상공모함 전단이 싱가포르에서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는 15일 북한의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 태평양상령부의 이같은 결정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칼빈슨호가 한반도 인근에 배치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다. 칼빈슨호는 지난달 한미 합동훈련인 독수리훈련에도 참가했다. 이어 서태평양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이달 4일 싱가포르에 입항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이 한반도에서 훈련하고 돌아간 지 채 한 달도 안돼 다시 주변 해역에 배치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이번 결정은 시기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관련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