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앞에서는 부부 호칭도 교육적으로 접근하자
아이 앞에서는 부부 호칭도 교육적으로 접근하자호칭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어떤 사람을 그답게 만드는 게 호칭이다. 특히 부모가 되었을 때 아이 앞에서의 호칭은 중요하다. 아이가 생기면 더 이상 남편이 오빠가 아니다. 엄마가 아빠보고 오빠라고 부르면 아이는 "나는 뭐지?"가 되는 것이다. 아이 앞에서는 오빠, 또는 아내의 이름을 부르는 대신 아이 이름을 넣어서 '슬아 엄마', '슬아 아빠'라 하는 것이 좋다. 엄마와 아빠의 사이에 함께한다는 안심과 자신도 가족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까지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호칭을 듣고 따라 하거나 심하면 호칭 때문에 부모 한 쪽을 무시하는 경우도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하는 말과 행동을 여과 없이 따라 한다. 따라서 부모가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