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먼저, 늘어나는 비혼주의자 그리고 비혼식
"결혼하고 싶지 않다"라고 비혼을 선언하는 비혼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면 경제적 부담과 육아 문제로 자신의 삶을 포기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비혼족들이 늘어나면서 축의금을 회수하는 비혼식도 생겼습니다. 비혼식은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하지 않고 살겠다"는 것을 선언하며 축하하는 기념식입니다. 이때 지인들로부터 선물이나 축하금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그동안 냈던 축의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비혼족들이 늘어난 이유이전 세대에게 결혼은 살아가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인생의 과업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대학입시에서 부터 취업, 결혼, 그리고 육아로 이어지는 삶의 관문은 누구에게나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이제 젊은이들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깁니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