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인줄 알고 먹었는데 두꺼비
두꺼비를 황소개구리로 착각해 요리해 먹은 50대 남성이 두꺼비 독에 중독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황모씨(57)는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자신이 이틀 전 잡은 황소개구리 5마리를 조리해 지인2명과 함께 먹었다. 식사 후 잠을 자던 황씨는 다음날 오전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를 느껴 황소개구리를 같이 먹었던 지인들과 인근 병원을 찾았으나 황씨는 결국 숨지고 지인들은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황씨 부검결과 두꺼비가 분비하는 부포탈린(Bufotalin)과 아레노부포톡신(Arenobufotoxin)등의 독극물이 발견됐고 음식물 찌꺼기에서도 두꺼비 표피가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황씨가 잡았던 황소개구리 5마리 중 크기가 작았던 2마리가 두꺼비로 추정된다며 황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