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행복의 원천 휘게(hygge)
대학 캠퍼스에 환자들이 속출?이들이 앓고 있는 병은 대학교 2학년만 되면 찾아온다는 이른바'대2병'. '대2병'은 주입식 교육이 낳은 병리 현상이다.대학에 들어와서야 뒤늦게 시작된 '나는 누구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면서 무기력증과 우울증을 호소.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덴마크 대학생들은 '대2병'과 같은 방황을 겪을까?많은 덴마크 대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할지 충분히 고민해 왔기에 불안함이 없다고 답한다. "일상 자체를 즐기는 '휘게'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공부한다""행복의 비밀은 인생 전반을 중요시 여기는데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휘게'와 교육은 아주 가깝게 엮여 있다"덴마크에는 고등학교 입학 전과 대학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