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빵미인의 꿈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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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이 장바구니 채로 계산하는 시스템이 일본 편의점에 도입될 전망이다.


계산할 때 다시 물건을 꺼내 바코드를 찍을 필요가 없다. 세븐일레븐, 패밀리 마트, 로손, 미니스톱, 뉴데이즈 등 5개사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함께 2025년까지 이 시스템을 전 점포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RFID(무선식별) 칩을 인식하는 장바구니가 이용된다. 그리고 점포 내의 모든 물건에도 RFID 칩이 부착된다. 이 때문에 물건을 넣으면 장바구니가 자동으로 가격을 계산하게 되는 것이다. 경제산업성은 일본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모든 제품에 IC태그를 부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편의점 계산대 업무를 간소화 할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하여 재고조사 등의 상품관리를 간소화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 2월 기준 일본 소매업계의 아르바이트생 구직 대비 구인비율은 2.8배로 나타났다. 이는 아르바이트생이 필요한 점포가 2~3곳인데 반해 구직자는 1명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편의점 업계는 이같은 영업환경을 고려해 무인계산이 어느정도 정착되면 직원이 전혀 없는 무인점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만약 편의점 직원이 없어지면 그에 따른 불편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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