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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Apple’s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returns to San Jose June 5-9, 2017

애플, WWDC 2017 산호세에서 6월 5일 ~ 9일 개최


애플이 2017년 6월 5일~9일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28회 WWDC2017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세상에서 가장 재능있는 개발자들을 초청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 맥(Mac)등에서 사용될 최신 업데이트 버전의 운영체제 MacOS 10.13뿐만아니라 iOS 11이 소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WWD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장소를 산호세로 옮겼다. 산호세는 1989년 첫 WWDC 개최지로 지난 2002년까지 열린지역이다. 이후 2003년 부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WWDC는 15년만에 개최지가 다시 산호세로 되돌아 가는 셈이다. 개최지 변경에는 오는 2분기 완공 예정인 애플 신사옥과 관련이 깊다. 애플 신사옥은 올해 WWDC 행사가 열리는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WWDC 참가자들은 애플 신사옥의 외관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수백만명의 개발자들은 스위프트(Swift)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시리킷, 홈킷, 헬스킷, 카플레이와 같은 주요 API까지 애플의 플랫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특히 WWDC행사 기간 1000명 이상의 애플 엔지니어들과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WWDC를 너무 일찍 발표하지는 않지만, 개발자들에게 계획을 조정할 시간을주기 위해 올해는 아마도 일찍 발표한 것 같다.

애플은 산호세시와 지역 사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WWDC에 참가하는 개발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계획. 개발자들은 3월 말부터 WWDC의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WWDC는 애플 개발자 웹 사이트(developer.apple.com/wwdc)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의 WWDC 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