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새로운 둥지
증강현실(AR)스마트폰 게임인 포켓몬고가 한국에 출시된지 보름이 지났다. 한국에 출시되고 일주일 만에 700만 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북미, 유럽 등보다 6개월 늦게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포켓몬 애니메이션을 보고 큰 20, 30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밤중에도 포켓몬을 찾아 스마트폰을 든 채 거리를 배회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정도다.포켓몬고는 기존 모바일게임이 플랫폼 내에서만 게임이 진행되던 것과는 달리 위치기반 서비스와 증강현실 기술을 더해 유저들이 직접 오프라인 세상을 탐험하고 주변의 야생 포켓몬을 발견해 잡는 게임이다. 그러나 포켓몬고가 단순히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게임이었기에 성공했다라기 보다 포켓몬이라는 강력한 캐릭터산업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