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악성코드 감염으로 카드정보 유출
"ATM도 악성코드에 위험하다"ATM까지 사이버공격에 뚫렸다. 금융자동화기기(ATM)를 타깃으로 하는 사이버공격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ATM도 악성코드 감염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 보안 전문가들의 시각.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은 편의점·대형마트에 설치된 청호이지캐쉬 ATM 중 63대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2500여개 카드(은행 직불카드 및 카드사 신용·체크카드)정보가 유출됐으며 이를 악용한 부정인출이 일부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사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소비자들의 금전피해는 금융회사가 전액 보상하도록 했다.전자금융거래법(제9조)과 여신전문금융업법(제16조)은 신용카드의 위·변조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카드회원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 카드회원의 고의..